블로그 주인의 작업환경

리눅스에서 앱이 HiDPI(4K)를 대응하지 못할 때

4K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

올해 4K 디스플레이 2대를 샀습니다. 쨍쨍한 화면과 눈이 정화되는듯한 기가막힌(?) 색감으로 매일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. 장학금으로 모니터를 샀는데 학교에 감사드립니다( __ __ 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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블로그 주인의 작업환경 (왼쪽 삼성 스마트모니터 M7 4K, 오른쪽 LG 27UL850)

Fedora 34와 4K 디스플레이

리눅스를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활용하기 참 좋아졌습니다. 물론 OS에 따라 컴파일을 하거나 모험이 있기도 하지만 워크스테이션 용도로 맥 다음으로 좋은 것 같습니다.

제가 사용하는 LG 27UL850과 Samsung M7 스마트모니터는 4K 디스플레이가 지원되는 모니터인데요. 제가 사용하는 Fedora에서는 아직까지 지원이 미흡한 것 같습니다. 다만 Scale 설정을 통해 HiDPI를 지원하고 있는데 100percent, 200percent.. 형태로 얕게(shallow)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약간 불편합니다.

다운받은 3rd party 앱이 너무 작거나 너무 크게 보일 때

제가 Fedora 환경에서 즐겨 사용하는 Enpass 나 Spotify 는 화면의 Scale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합니다. PyQT 환경으로 제작된 애플리케이션에서 주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. 그럴땐 다음과 같이 수정해주면 됩니다.

  1. 터미널에서 애플리케이션 폴더로 이동합니다.
# cd /usr/share/applications
  1. Scale에 문제가 생기는 애플리케이션을 찾고 vim을 실행합니다. (.desktop 으로 끝나는 파일입니다)
# vi spotify.application

## 실행 시 나타나는 화면
[Desktop Entry]
Name=Spotify
GenericName=Music Player
Comment=Listen to music using Spotify
Icon=spotify-client
Exec=/bin/bash /usr/bin/spotify %U
TryExec=/bin/bash
Terminal=false
Type=Application
Categories=Audio;AudioVideo;Player;Qt;
MimeType=x-scheme-handler/spotify;
X-Desktop-File-Install-Version=0.26

3. Exec 에서 –force-device-scale-factor=2.0 를 추가하고 저장합니다. (factor 값은 float 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)

[Desktop Entry]
Name=Spotify
GenericName=Music Player
Comment=Listen to music using Spotify
Icon=spotify-client
Exec=/bin/bash /usr/bin/spotify --force-device-scale-factor=2.0 %U
TryExec=/bin/bash
Terminal=false
Type=Application
Categories=Audio;AudioVideo;Player;Qt;
MimeType=x-scheme-handler/spotify;
X-Desktop-File-Install-Version=0.26

4. 앱을 실행시켜봅니다.

잘 나타나네요..ㅎㅎ

정리하며..

리눅스는 하나씩 찾아가면서 배울 맛이 있어서 참 좋은 것 같습니다. 저와 같은 고민을 하고 계신 다른 분들께 이 글이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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